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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진화해 돌아온 기아 '더 뉴 K5'

입력 : 2023-11-02 09:41:03 수정 : 2023-11-02 09: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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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중형 세단 ‘더 뉴 K5’를 2일 출시했다.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세단 시장에서의 인기를 확고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기아는 전날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K5 포토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대형 설치미술작품과 연계한 전시를 겸한 발표를 진행했다.

더 뉴 K5. 기아 제공

요한 페이즌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실 상무는 “K5는 기아 디자인을 대표하는 하나의 브랜드”라며 “미래를 향한 기아의 비전을 반영한 K5의 디자인은 고객의 이동 경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5의 디자인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를 반영해 K5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혁신적으로 진화했다. 전은석 기아 MLV프로젝트3팀장은 “기존 K5 디자인이 워낙 만족도 높아서 강인함을 더하기 위한 방향성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으로 전면부에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연출했으며,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하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후면부에 적용해 더욱 강렬하고 존재감 있는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서울 성동구 누디트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K5 관련 설치미술작품. 기아 제공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인 요소로 깔끔하고 간결하게 정돈했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영상,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플러스’도 적용됐다. 

 

5영업일 동안 사전 계약은 약 6000대 정도다.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모델의 비중이 높다. 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2784만원부터, 1.6 가솔린 모델 2868만원부터,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 3326만원(세제혜택 전)부터, 2.0 LPi 모델 2853만원부터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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