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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지대 숙소서 샤워하던 중…히말라야 트레킹 나섰던 20대 한국인 사망

입력 : 2023-11-02 09:40:22 수정 : 2023-11-02 09: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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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에서 한국인 1명이 사망했다.

 

1일 외교부는 전날 오후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 한 숙소에서 20대 한국인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히말라야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A씨는 고쿄 마을의 한 리조트에서 샤워하던 중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안내인 없이 홀로 트레킹에 나섰던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지 공관에서 국내 유가족에게 A씨 사망 소식을 전했으며 유가족의 네팔 입국과 시신 운구, 부검 및 장례 절차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원 중”이라면서 “사망자 신상은 개인정보이므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네팔 히말라야 고산지역은 전 세계 각지에서 등반과 트레킹을 하러 모여드는 곳이다. 험악한 지형에 고산지대라 갑자기 호흡곤란을 겪는 경우가 많아 네팔 정부는 지난 2017년 히말라야 단독 등반을 막았다. 올 4월부터는 여행객 안전을 위해 등산객 혼자 트레킹을 하는 것도 금지하고 안내인 동행을 의무화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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