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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발언 논란 이재환 관광공사 부사장, 사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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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1-01 11:21:02 수정 : 2023-11-01 11: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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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부산 촌 동네’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관광공사에 이날 오전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연합뉴스

관광공사 고위관계자는 “이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해 처리 중”이라며 “원본이 와야 하므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사장은 지난 19일 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스스로를 ‘낙하산’으로 칭하거나, 부산을 ‘촌 동네’라고 부른 사실이 드러나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또 특정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재추진했다는 이유로 직원의 특정감사를 지시했다거나 관광공사에 개인 홍보영상 제작을 지시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전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위증한 혐의 등을 적용해 이 부사장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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