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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본부 소통위원회 개최, '지역 상생 강화'

입력 : 2023-10-31 21:06:00 수정 : 2023-10-31 18: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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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노력 '호평'
2024년 4월 운영 예정인 'PET-CT'에 30억 원 이상 지원 방침
김한성 월성본부장, '지역주민 의료복지 향상 기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30일 '2023년도 제5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월성본부 주변지역과의 상시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들어진 원전소통위원회는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과 지역위원 11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한성(오른쪽서 두번째) 월성본부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원전소통위원회 회의를 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2013년 첫 회의를 가진 후 연 6회 이상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월성본부 주요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위원들과 공감하며 경주지역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12명의 위원과 함께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조동삼 사무국장과 핵의학과 정주혜 교수 등이 참석했다.

 

월성본부는 위원회에서 추석맞이 전통 장보기 행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수산물 구입 및 소비촉진 활동 등 지난 9월과 10월 있었던 월성본부의 주요 지역사회 상생협력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조동삼 사무국장과 정주혜 교수는 내년 4월부터 동국대 경주병원이 운영하는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장비 및 검사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PET-CT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PET'과 컴퓨터단층촬영검사인 'CT'를 결합한 장비로, 형태학적인 영상과 기능적인 영상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동국대병원 핵의학과 정주혜(왼쪽서 두번째) 교수가 PET-CT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2mm 정도의 작은 암 병소까지 감지할 수 있는 만큼 암의 조기 진단과 전이,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성원자력본부는 PET-CT 도입을 위해 30억 원 이상을 지원했다. 

 

참석한 위원들은 이어 일본 처리수 이슈에 따라 침체된 수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월성본부가 지역 수산물 소비캠페인 및 구입 활동에 적극 나선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한성 월성본부장은 "월성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자지원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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