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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신세계, 11월 역대 최대 규모 ‘쇼핑 대전’

입력 : 2023-10-30 20:20:08 수정 : 2023-10-30 2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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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계열사 연합 ‘레드 페스티벌’
신세계, 1.5조원 규모 ‘쓱데이’ 맞불
홈쇼핑업계도 패션 행사 등 준비

유통업계가 11월 블랙프라이데이·광군절 등 해외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대규모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롯데와 신세계는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연합해 신선식품 반값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 대전을 벌인다.

롯데는 다음달 2일부터 12일까지 롯데 유통군 쇼핑 축제 ‘롯데 레드 페스티벌’(LOTTE Red Festival)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참여 계열사를 11곳으로 확대해 고물가 시대 속 고객의 합리적 쇼핑을 돕는 다양한 상품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 유통군의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 홈쇼핑, 세븐일레븐, 멤버스를 비롯해 패션 회사인 롯데GFR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한다. 롯데리아·크리스피크림도넛 등을 운영하는 롯데GRS와 롯데시네마도 함께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8일 국내산 삼겹살을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에 선보인다. 같은 기간 마트는 킹크랩도 반값에 판매한다. 백화점은 ‘슈퍼 뷰티 위크’ 기간 중 인기 11대 뷰티 상품을 최대 20% 할인해 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1조5000억원 규모의 쇼핑축제로 맞불을 놓는다. 신세계는 다음달 13일부터 19일까지 ‘2023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 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이마트·신세계백화점까지 20개 주요 계열사가 총출동한다.

본행사를 앞두고 1∼6일 쓱닷컴과 G마켓, W컨셉,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온라인 계열사가 상품 20여종, 7∼12일에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이마트24 등 오프라인 계열사가 상품 20여종을 공개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벌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7∼19일 사흘간 삼겹살 등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기획한 가전제품 패키지도 선보인다.

홈쇼핑업계도 분주하다. CJ온스타일은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약 195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반기 최대 규모 패션 행사 ‘온스타일 패션위크’를 연다. GS샵은 다음달 1~12일 200여개 브랜드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이는 ‘블랙페스타’를 개최한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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