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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민아 “걸스데이 시절 클럽 좋아해…‘옥타곤녀’ 댓글 달려” 셀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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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30 14:12:47 수정 : 2023-10-30 14: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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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30)가 클럽에 빠져 살았던 과거를 스스로 폭로했다. 그는 춤 추는 것이 좋아 술을 마시지 않고도 클럽에서 놀았다고 한다.

 

방민아는 29일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에 올라온 ‘언니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에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현재 ‘집순이로 살고 있다‘는 그는 “어릴 때 너무 많이 돌아다녔고, 일도 많이 했다”며 “클럽을 너무 좋아했다. 엄청 놀았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놀란 엄정화가 “너는 아이돌인데 클럽을 갈 수 있었냐”고 묻자, 방민아는 “그래서 당시 연예 기사 댓글에 ‘옥타곤녀’라는 글이 달렸다”고 토로했다.

 

유튜브 채널 ‘Umaizing 엄정화TV’ 캡처

 

이어 “이태원 쪽도 좋아하고 작은 클럽도 좋아했다”면서 “하지만 신기한 게 제 주변 친구들은 다 술을 안 마신다. 저도 안 마신다. 술도 안 먹고 우리들끼리 가서 춤만췄다. 주변에서 이해를 못 하더라. 그런데 우리는 놀았다”고 말했다.

 

이에 엄정화는 “그게 가능하냐”고 신기해하면서도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이 더 흥이 많고, 노는 방법을 아는 것 같다. 술을 모르니까 그냥 진짜 찐 바이브로 노는 것 같다”고 평했다.

 

엄정화는 방송인 유재석, 김원희와 함께 노래방에 갔다가 두 사람이 술을 안 마시고도 미친듯이 노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그는 “둘이 엄청 흔들면서 미친 듯이 노는 거다. 나는 쟤네가 엄청나게 많이 마시는 줄 알았다. 한 잔도 안 마시고 콜라 마시면서도 노는 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방민아는 “나도 그렇다. 술을 마시면 집에 가고 싶고 술을 안 마셔야 술 마시는 사람들 텐션보다 더 놀 수 있다”고 공감을 표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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