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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아놓은 걸 하루아침에 무너뜨리냐”…이선균 ‘수갑, 주사기, 10월’ 예언한 무속인의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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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21 10:57:38 수정 : 2023-10-21 15: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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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올마이티TV’ 캡처

 

배우 이선균이 마약 투약으로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 무속인이 3년 전 이선균이 구설수에 오른다는 것과 그 시기까지 예언해 관심을 받았다. 해당 무속인은 현재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3월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TV’에 아카데미에서 4관왕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감독과 주연배우들에 대한 사주 풀이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사주 풀이를 맡은 ‘금화당’이라는 이름의 무속인은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선균 순으로 사주 풀이를 이어갔다. 

 

그런데 이선균의 사주 정보를 받은 그가 의아하다는 표정으로 연신 고개를 갸우뚱했다.

 

무속인은 “구설수에 오른다. 이분이 왜 수갑 차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지 모르겠다”며 “자기 의지가 아니고 타인에 의한 어떤 상황에 처할 것 같다. 왜 갑자기 이게 보이냐”며 본인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브 채널 ‘올마이티TV’ 캡처

 

이어 그는 “이분 그런 건 안 하겠죠?”라고 물으며 “수갑을 차고 주사를 맞는 모습이 보인다”고 재차 묘사했다.

 

충격적인 예언에 자신도 주춤하던 그는 “모르겠다. 일러주는 대로 이야기하겠다”며 “‘미련한 놈아, 하루아침에 쌓아놓은 명성이 무너질 수 있다’고 말했다. 머리 굴린다고 될 게 아니다. 명성이 하루아침에 무너진다”고 예언했다.

 

특히 그는 “10월”이라는 말로 이선균이 3년 후 10월 마약 투약과 관련해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르는 시기를 정확히 맞췄다.

 

이어 “할머니가 엄청 나무라신다. 이런 기분이 드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이선균 미래에 대한 충격적인 발언 이후 다른 배우들에 대한 사주 풀이는 이어지지 않고 영상은 그대로 끝났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영상 속 무속인을 찾는 문의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영상을 제작한 올마이티TV 측은 20일 영상에 댓글을 남겨 무속인이 2년 전 고인이 됐음을 알렸다.

 

올마이티 TV 측은 “해당 영상은 3년전 촬영한 영상으로 무속인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올린 내용이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이신 선생님께서 무속인 신분으로 주변의 시선과 생활고의 어려움 속에서 살고 계셨던 걸로 기억한다”며 “선생님께서는 2년전쯤 건강이 안 좋아지셔서 돌아가셨다는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선균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수사기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알렸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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