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근처 버스정류장에서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9명이 다쳤다.

19일 소방에 따르면 전날(18일) 오후 10시43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2대와 택시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고가 동시에 여러 건 접수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소방과 경찰, 구청 등에서 인력 83명, 차량 21대가 동원됐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19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이 중 1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4명은 자력으로 귀가했다.
현재는 사고가 거의 정리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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