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비비가 공연 도중 팬과의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유를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본투비 쿨하게 태어난 비비의 댕솔직한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비비는 팬들과 가장 좋아하는 소통 방식으로 직접 만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손 잡고, 같이 얘기하고 음악 들려주고 하는게 제일 좋다. 팬미팅 이런 것 보다는 실제로 만나는게 느낌이 훨씬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비비는 최근 화제가 됐던 팬과의 키스 퍼포먼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뽀뽀하는 걸로 불편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좀 안하려고 하고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항상 피켓에 ‘비비 Kiss me’라고 써놓으신다. 이번에도 가니까 밑에 계신 분이 이렇게 하고 계셔서 안 해줄수가 없었다”며 입술을 쭉 내밀었다.
비비는 지난달 3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된 ‘2023 리스펙 페스티벌’에서 무대 중 관객석으로 내려와 한 여성 관객에게 입맞춤을 했다.
해당 장면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그는 2021년 캘리포니아 로즈볼에서 진행한 ‘HITC 페스티벌’에서도 여성 관객에게 입 맞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비비는 지난 8월 31일 더블 싱글 ‘홍대 R&B’, ‘한강공원’을 발매했다. 두 곡의 작사 및 작곡에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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