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이 당을 위해 사무총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 17%차 참패 이후 당 지도부에서 나온 첫 사임이다.
이 사무총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하여 국민의힘 사무총장직을 사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하루 속히 당이 하나되어 당원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길 간절히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강서구청장 선거와 관련한 직접 언급은 없었지만 선거 패배 이후 당내에 불어 닥친 쇄신론에 스스로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사무총장은 당 3역 중 하나로 정당 내부의 운영과 사무를 총괄하며 주로 선거와 관련해 실질적인 영향력이 큰 역할이다.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 개표 당시에도 당 지도부가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이 사무총장은 김태우 후보의 옆자리를 지켰다.
지난 3·8 전당대회 이후 김기현 대표 체제에서 임명된 이 사무총장의 전격적인 사퇴로 지도부를 향한 책임론 여파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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