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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김동규, 100억대 사기 피해...“침이 안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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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12 13:21:40 수정 : 2023-10-12 13: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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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가 김동규. KBS1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성악가 김동규가 노후 자금을 준비하다 100억대 사기 피해를 당했던 사실을 고백한다.

 

오는 15일 오전 9시 방송하는 KBS1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오페라 극장에 올랐던 김동규가 출연한다.

 

성악가로 탄탄대로를 걸었던 김동규에게도 시련은 있었다. 성악 외 다른 세상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던 그는 그에게 다가온 어두운 손길로 순식간에 100억대 빚이 생겼다고.

 

김동규는 한때 50세 은퇴를 목표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 목돈을 마련하려다 이 같은 사고를 겪게 됐다고. 당시 그는 김동규는 “물을 만 리터는 마신 것 같았다”, “침이 안 넘어갔다”며 법원과 검찰을 오가며 진술할 때를 떠올렸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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