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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핀란디아 트로피서 우승…위서영 13위

입력 : 2023-10-09 11:17:31 수정 : 2023-10-09 11: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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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간판 김예림(단국대)이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인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예림은 지난 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55.09점, 예술점수(PCS) 63.62점, 감점 1점을 묶어 117.71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70.20.점까지 더해 합계 점수 187.91점을 기록, 2위인 일본의 아톼나베 린카(180.36점)를 7.55 차로 제치고 최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다. 김예림은 본 시즌을 앞두고 부상 회복 후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해 이번 대회에 나섰고, 우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예림과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위서영(수리고)은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48.02점, PCS 49.99점, 합계 98.01점을 획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47.42점을 합쳐 총점 145.43점을 작성, 13위를 기록했다.

 

김예림은 오는 11월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6차 대회 NHK 트로피까지 연속 출전을 앞두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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