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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최근 10년간 자연재해로 460여일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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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0-04 15:33:57 수정 : 2023-10-04 15: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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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지진이나 태풍 등 자연재해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이 총 460여일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 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국지성 폭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원전은 461.1일 정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성원전 3호기(왼쪽서 두번째). 한수원 제공

원전 별로는 경북 경주에 위치한 월성 3호기가 104.4일로 가장 길게 정지했다. 그 다음으로 경주 월성 2호기 92.4일, 월성 1호기 86.5일 순이었다.

 

정 의원은 “지난 4월23일부터 6월20일까지 두 달 간 동해안에서만 232회 지진이 발생하는 등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한 만큼 안전 관리에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며 “규모 7.0 지진에도 내진 대비가 됐다지만 원전 안전 점검과 내진 보강 등 끊임없이 노력하며 새로운 에너지원을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swa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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