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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남매 장녀’ 남보라 “동생들한테 줬던 용돈 카드…셋째가 배워서 내리사랑”

입력 : 2023-09-30 15:16:51 수정 : 2023-09-30 15: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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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보라(34).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배우 남보라(34)가 추석을 맞아 동생들에 대한 애틋함을 전했다. 

 

29일 방영한 KBS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195회에서는 추석특집으로 남보라가 동생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담겼다.

 

막내 동생의 수학 학원비를 내주고 있다는 남보라는 “대학교 1학년 때 13번째 동생이 태어났다. 학교 끝나면 애기를 보러 갔다. 애기가 너무 귀여워서 학교 끝나는 시간만 기다렸다”며 자랑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일을 시작해 동생들에게 제 신용카드를 줬다. 급할 때 쓰라고 준 용돈 카드인데 그걸 셋째가 배워서 내리 사랑을 베풀더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집이 평안하고 안정적인 시간을 지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런 시간들을 이겨낸 후 모든 것이 값지다는 생각이 든다. 든든한 지원군이 많다는 것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날 남보라는 “아직도 집에서 김치 담가 먹는다”며 파김치 레시피를 공개하면서 “우리집 비법이다. 쪽파랑 (비슷한 크기로) 새송이버섯을 같이 무치면 쫄깃함과 파김치의 흐물흐물한 맛이 어우러진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에서 남보라가 파김치를 만드는 영상을 보던 이연복 셰프는 “(가족) 인원이 많으니까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을 개발했나보다”고 남보라를 칭찬하기도 했다.

 

남보라는 동생들이 오자 한우사태를 꺼냈고 동생들은 옹기종기 모여 마늘을 까면서 큰 언니인 남보라를 도왔다. 그런 동생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남보라는 소고기뭇국에 넣을 양념장을 따로 만들어 내놨다.

 

남보라가 매운갈비찜, 떡갈비를 내놓으며 동생들을 위한 밥상을 빠르게 차리자 동생은 “언니 폼 미쳤다”라며 감동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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