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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연휴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풍성한 한가위 행사

입력 : 2023-09-25 01:00:00 수정 : 2023-09-24 20: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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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다채로운 행사
행궁야행, 숲속 행궁에서 특별한 가을밤 나들이
복식체험, 조선화 그리기, 남한산성 별시 등 마련

‘황금’ 같은 추석 연휴를 앞둔 이달 28일부터 세계유산인 남한산성 행궁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다음 달 3일까지 이어지는 행사는 야행과 복식체험, 생태학교, 전통무예 시연 등으로 구성됐다. 

남한산성 행궁 내부의 야경. 경기도 제공

이 기간 오후 7~9시 남한산성 행궁에선 야간조명을 받은 고풍스러운 행궁이 아름다운 선과 색채를 드러낸다. 이런 ‘행궁 야행’ 프로그램은 건축물의 야경을 감상하고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다.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니는 ‘복식체험’과 수묵화를 그려볼 수 있는 ‘모두의 조선화’, 과거시험을 체험하는 ‘남한산성 별시’, 다도 예절을 배우며 차와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 등 전통문화 체험 행사도 마련됐다.

남한산성 행궁 입구의 청사초롱길. 경기도 제공

숲 생태학교에서는 숲 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산성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을 알아본다. 솔방울 팔찌와 낙엽 다발 만들기 체험도 준비됐다.

 

이 밖에 전통무예 시연, 농악단 공연, 버스킹 공연 등 연희 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남한산성 별시’와 ‘생태학교’ 등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다담’은 행궁 매표소에서 입장권 구매 때 티켓을 함께 구입해야 한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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