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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영국, ‘효심이네 각자도생’서 편집 없이 등장…회차 말미에는 추모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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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24 14:49:48 수정 : 2023-09-24 14: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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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노영국이 생전 KBS 2TV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인 모습. 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화면 캡처

 

KBS 2TV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한 고(故) 노영국(1948~2023)의 모습을 편집 없이 내보내고 추모했다. 

 

23일 방송된 ‘효심이네 각자도생’ 3회에는 ‘강진범’ 역의 노영국이 편집 없이 등장했다.

 

극 중 강진범은 태산그룹의 장남으로 회장 자리에 올랐지만, 차 사고로 사망한 그룹의 부회장이자 유능한 동생 ‘준범’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렸던 인물이다. 이후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준범의 아들 ‘태호’(하준)가 귀국해 회사로 돌아오자 불안해하며 아들 ‘태민’(고주원)에게 ‘태호를 견제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故 노영국(본명: 노길영). 드라마를 향한 당신의 열정과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애도글과 추모 영상이 공개됐다. 노영국은 10회까지 촬영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제작진은 재촬영 없이 예정대로 방송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1974년 MBC 공채탤런트 7기로 데뷔한 노영국은 드라마 ‘대왕세종’(2008) ‘무신’(2012) ‘태종 이방원’(2021~2022) 등에 출연했다. 1988년 13세 연하 배우 서갑숙(62)과 결혼해 두 딸을 뒀지만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 안영순씨와 재혼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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