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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의울림] “생존권 보장” 거리 나선 그리스 소방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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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24 12:00:00 수정 : 2023-09-24 08:42:18
서필웅 기자·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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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한 달 전 그리스를 덮친 최악의 산불과 맞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싸웠던 소방관들이 21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자신들의 생존권을 외치고 있다. 지난 6월 총선에서 재집권에 성공한 보수당 정부의 노동법 개정 계획에 반대하기 위한 24시간 공공부문 파업에서 선봉에 선 것. 야당들이 ‘괴물’이라고 지칭하는 새 노동법은 노동자들이 하루에 최대 13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고용주가 주 6일제 근무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또한 기업들은 입사 첫해인 직원을 사전 경고와 보상 없이 자유롭게 해고할 수 있다. 노조 측은 새 법안이 노동자들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임금 인상 요구의 통로를 막는다고 주장하는 중이다.


서필웅 기자·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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