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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父 폐암 4기로 1년째 투병 중...믿고 싶지 않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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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22 14:47:59 수정 : 2023-09-22 14:4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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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민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캡처

 

방송인 김민아가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아버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한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에서는 국내 암 사망률 1위 폐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민아는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듣다 아버지의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아버지는 중학교 때 담배를 끊으셨다. 20년 전에 끊으시고 등산도 열심히 하셨다. 공무원이셔서 1년에 한 번씩 매년 건강검진도 꾸준히 받으셨고, 관리를 열심히 하셨다”라고 말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시즌2’ 캡처

 

그는 이어 “작년에 이상하게 기침이 나서 검사를 받으러 갔는데 폐암 4기라는 진단이 나왔다”며 너무나도 갑작스러웠던 시한부 선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김민아는 “1년 밖에 못 사실 것 같다고 얘기했는데, 1년 넘게 지금도 투병을 하고 계시다. 한 달 전만 해도 저랑 소주 마시고 그러셔서 건강하다고 믿었다. 갑자기 돌아가신다고 하니 믿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1년 정도는 괜찮으셨는데,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안 좋아지셨다. 아버지께서는 ‘차라리 모를 걸’ 이런 얘기도 하시더라. 알고 나니까 내가 병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셨다. 진짜 무서운 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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