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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불확실한 KIA에 대형 악재…나성범 부상으로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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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20 17:42:46 수정 : 2023-09-20 17: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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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의 경기에서 KIA 타자 나성범이 1회에 안타를 때리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최근 6연패하며 가을야구 진출이 불투명해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간판 타자 나성범을 부상으로 잃는 악재까지 맞이했다.

 

KIA 구단은 20일 “나성범이 오늘 두 군데 병원에서 검진받은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재활에는 10주에서 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이 10월 중순경 종료되는 만큼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이다.

 

나성범은 지난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말 2루에서 3루로 뛰던 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다.

 

나성범은 이번 시즌을 부상으로 인해 늦게 시작했다. 시즌 개막 직전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을 당해 6월 23일이 돼서야 뒤늦게 1군에 올랐지만, 58경기 출전 타율 0.365, 18홈런 57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98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러나 또다시 부상에 발목이 잡히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하게 됐다.

 

한편 8월에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하며 4위까지 올랐던 KIA는 최근 6연패를 당하면서 순위가 6위까지 내려갔다.

 

KIA는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SSG 랜더스에 불과 1경기 차로 뒤져있는 만큼 가을야구행 티켓 확보에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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