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 ‘강원 주축산업, 미래전략 포럼’ 개최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19일 강원디자인진흥원 디자인홀에서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강원 주축산업,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원테크노파크는 19일 강원디자인진흥원 디자인홀에서 ‘강원 주축산업,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 분야의 지역 내 혁신기관 간 협력제계를 구축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강릉분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홍천메디칼허브 연구소 등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과 관련된 기관장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우 강원TP 정책기획팀장이 기조 발표자로 나서 ‘강원특별자치도 주축산업 육성 추진 현황 및 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한석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장, 심재만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융합사업본부장, 이용준 홍천메디칼허브 연구소 신소재개발연구실장이 천연물 바이오 소재 추진 내용 및 성과, 향후 전략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허장현 강원TP 원장을 좌장으로 김명동 강원대 산학연구부총장, 황기중 도 그린바이오팀장. 박중훈 서울대 산학협력실장, 공덕훈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센터장, 엄병현 KIST 책임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기관장은 강원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왕규 강원TP 정책기획단장은 “천연물 바이오 소재 산업은 바이오산업 영역 중 강원도가 주도적으로 추진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특화산업”이라며 “강원도만의 특색 있는 소재 영역을 발굴하고 지역에서 추진하는 첨단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해 기업 역량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