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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출신 권광진 “팬 성추행 루머, 아내 친한 언니가 퍼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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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19 10:47:15 수정 : 2023-09-19 12: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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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 캡처

 

그룹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과거 자신을 둘러쌌던 성추행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팬이랑 연애하다가 잘린 전직 아이돌 권광진,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게스트로 유튜버 무적권으로 활동 중인 권광진이 출연했다. 

 

권광진은 2018년 팬 사인회 현장에서 팬들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린 바 있다. 당시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권광진의 팀 탈퇴를 결정, 사실관계가 밝혀질 때 까지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이후 권광진이 팬과 열애하는 것은 사실로 밝혀져 소속사와 계약해지 했다. 그러나 그는 성추행에 대해 강력 부인했다. 이후 그는 허위사실 유포자들과 악플러를 고소해 민형사상 유죄 판결을 받아냈다.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 캡처

 

영상에서 권광진은 “팬과 사귀고 있었다. 예뻐서 반했다. 그 팬이 현재 아내다. 그런데 연애를 하면 안 된다는 사상교육이 있어 자기 방어기제로 거짓말이 나왔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사귀는 게 발각됐고, 말도 안 되는 성추행까지 붙어버려서 회사에서는 감당이 안됐을 것이다. 나 같아도 그랬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권광진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그건 루머다. 그 글을 작성한 사람이 아내 친한 언니였다. 그분도 팬 활동을 하는데 아내와 내가 만나는 걸 보니 질투가 났던 것 같다. 말 같지도 않은 글을 써서 저도 충격을 받고, 그 친구들을 고소했다”고 답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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