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8 20:56:20 수정 : 2023-09-18 20:56:19
한·독 수교 140주년을 맞아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양국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에 관한 업무협약(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영진 한독협회장, 김효준 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ADeko) 이사장, 힐코 파쉬케 독한협회 담당자, 게오르크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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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와우리] 트럼프 2.0과 한·러 관계 2025년은 한국과 러시아가 수교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이다. 수교 이후 많은 부침을 겪은 한·러 관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하 러·우 전쟁) 발발 이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변화무쌍한 한·러 관계는 상당 부분 미·러 관계와의 동조화 현상에서 비롯된다. 김대중·노무현정부 시기 에너지·물류 부문을 비롯한 한·러 협력의 진전은 9 ![[삶과문화] 공연의 완성은 관객](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5/08/128/202505085211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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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공연의 완성은 관객 클래식 공연이 끝날 때마다 어김없이 따라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그날의 ‘관크’다. ‘관크’는 ‘관객 크리티컬’의 줄임말로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를 통칭하는 단어다. 대표적으로는 연주 도중 울리는 휴대전화 벨소리, 조용한 악장에서 들리는 비닐봉지 소리, 계속 움직이는 의자 소리, 과도한 기침 등이 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연주에 대한 이야기만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