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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 등록된 동상 팔 ‘뚝’…3년 복원작업 재개장 하루 만에 만취 관광객에 훼손[영상]

입력 : 2023-09-15 13:50:05 수정 : 2023-09-15 13: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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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타임스' X(구 트위터). 영상 갈무리

 

만취 관광객이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동상을 훼손했다.

 

1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 증권거래소 건물은 3년간의 복원작업을 마치고 최근 개장했다. 복원 비용에만 7700만 파운드(약 1조2700억원)이 들어갔다.

 

그런데 개장 하루 만에 만취한 아일랜드 관광객이 증권거래소 앞 동상을 훼손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오른 영상을 보면, 사자와 횃불 든 사람을 형상화한 동상에 한 관광객은 올라간다. 사자 형상의 등에 타더니 내려오는 과정에서 발이 닿지 않자 사람 형상의 횃불을 든 팔 부분을 잡았다.

 

동상의 팔이 순식간에 부러졌고 현지 경찰이 출동해 관광객을 바로 검거했다.

 

현지 언론은 “증권거래소 측이 관광객으로부터 훼손된 동상에 대해 직접 손해배상을 받길 원한다”며 “피해액은 1만5000파운드(약 2500만원)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건물 복원을 담당했던 넬 반데베네트는 “숙련된 장인에게 보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될 것”이라며 “동상은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어 관련 기관들의 후속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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