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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d 공연 촬영 불가라 했는데…KBS “방송 전 영상·사진 유출 법적 제재 대상” 경고

입력 : 2023-09-13 14:55:36 수정 : 2023-09-13 14: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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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가 50주년 기념으로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god와 합작 공연을 열었다. 이상 KBS 제공

 

한국방송공사 KBS가 그룹 god(지오디)와 준비한 공연 유출에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KBS는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는 공연 녹화를 마치고 본방송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공연 중에 허가되지 촬영 영상과 사진 유출이 확인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공연에 대한 KBS의 저작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로 예정된 방송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며 “허가받지 않은 자료 유포 및 공유, 복제, 제작 행위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KBS는 지난 9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god와 합작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2만명의 관객이 모였고, god는 앵콜곡 포함 총 21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KBS는 공연 당시 촬영을 허가하지 않았고 본방송 전 혹시모를 영상·사진 유출에 대해서도 금지를 당부했다. 그러나 공연이 끝난 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동영상 플랫폼 등에는 공연 사진과 영상이 올라왔다.

 

한편, ‘ㅇㅁㄷ 지오디’ 공연은 28일 오후 8시50분에 KBS 2TV에서 볼 수 있다.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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