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지원에 발 벗고 나선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이날 출국해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인 몰타와 안도라를 방문해 범정부 차원의 외교 총력전에 합류한 뒤 16일 귀국한다. 한 장관은 두 국가와 워킹 홀리데이 협정 체결 등 법무부 소관 업무도 논의할 예정이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올해 11월 말 열리는 BIE 총회에서 179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된다. 부산과 이탈리아 로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가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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