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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아들, 전 세계 15명 뿐인 희귀병...치료 약·진행 상황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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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9-08 09:41:48 수정 : 2023-09-08 09: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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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오중.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배우 권오중이 아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정성을 드러낸다.

 

오는 10일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6세 연상 아내와 결혼한 권오중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권오중은 아내와 연애하던 시절 차 안에 너무 오래 있는 탓에 경찰에 불려갔던 일화를 밝힌다. 이에 경환 어머니가 “대체 차에서 뭘 했길래 오래 있었냐”고 물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고.

 

권오중은 배우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중 아들의 발달 장애를 알게 된다. 그는 “아들의 유일한 친구는 엄마, 아빠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아들과 가정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음을 밝힌다.

 

그는 불과 몇 년 전에야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아들의 정확한 병명을 알게 됐다고 한다. 아들은 전 세계에서 15명, 국내에서는 단 1명만이 해당하는 희귀한 케이스로, 현재 치료약도, 치료 진행 상황도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이런 상황 속에서도 긍정을 잃지 않는 권오중에 모벤져스는 눈시울을 붉힌다.

 

한편 권오중은 아들 대학 입학을 포기하고 있다가 입학 전날 극적인 기적이 일어나 아들이 대학을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고 밝혀 권오중 가족에게 일어난 그 기적이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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