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종으로 알려진 댕구알버섯이 충남 홍성군 금마면 화양리 일대 야산에서 발견됐다.
5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 서기석 씨가 벌초하러 가던 중 야산 자락에서 댕구알버섯 2개를 발견했다. 하나는 대형버섯이고 다른 하나는 주먹만한 크기다.
대형 버섯은 버섯은 둥근 공 모양에 지름이 30㎝, 무게가 2㎏에 달하며 흰색을 띠고 있다.
댕구알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유기질이 많은 대나무밭이나 풀밭, 잡목림 등에서 발생하며 지혈이나 해독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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