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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황의조…4경기 연속 벤치·첼시 출신 경쟁자 영입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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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8-31 09:57:03 수정 : 2023-08-31 09: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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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2023~24시즌 카라바오컵(EFL 리그컵) 2라운드(64강) 노팅엄 포레스트(붉은색 유니폼)-번리와의 경기가 열린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 전경. 노팅엄=로이터연합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황의조(31)가 4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같은 리그 명문 첼시 출신 공격수 영입설까지 더해져 입지가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노팅엄은 3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카라바오컵(EFL 리그컵) 2라운드(64강)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날 양팀은 정규시간 종료 직전까지 득점하지 못했으나 후반 45분 번리가 늦은 선제골을 넣어 앞서갔다. 정규시간이 끝나고 추가시간이 13분 주어졌지만, 노팅엄은 득점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팀의 컵대회 탈락과 함께 황의조 역시 어려움을 겪었다. 황의조는 이번 시즌 들어 아스널과의 EPL 개막전(12일)에서부터 2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18일), 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26), 이번 번리전까지 4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런 상황에서 경쟁자 영입설까지 돌며 악재가 겹치게 됐다.

 

최근 노팅엄은 첼시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프랑스 리그앙),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분데스리가), 발렌시아(스페인 라리가) 등을 거친 공격수 미키 바추아이(30·벨기에) 영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1년 프로로 데뷔한 비추아이는 2016년 첼시 이적으로 EPL에 입성한 뒤 수차례 임대되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해왔지만, 임대 전인 2020년까지는 첼시에서 리그 48경기 출전 8골 등의 기록을 세웠다.

 

지난 시즌부터는 튀르키예 쉬페르리그(1부 리그) 명문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다. 페네르바체에서는 지난 시즌 리그 19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고, 올 시즌에는 1경기에 교체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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