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가 등급) 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279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 개 세부 지표를 활용했다. 상위 ‘가 등급’을 받은 기관은 전체 9%(25개 기관)며 공단 측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 측은 현 정부의 공공기관 생산성 및 효율성 향상, 민선8기 대구시 공공기관 구조혁신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전국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단 간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기관 통합 이후 △예산 절감과 대시민 공공서비스 개선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평가 전국 최우수 기관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최고등급 획득 △시민생활밀접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 수상 등 다방면으로 성과를 낸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하수·소각·매립·도로·교통·공원·문화·복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의 운영 효율성 강화와 지역 상생, 디지털 전환 등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공기업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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