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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KT, ‘4위’ NC 제압…8 시리즈 연속 위닝

입력 : 2023-08-13 21:00:39 수정 : 2023-08-13 21:00:39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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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마법사 군단’ kt의 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3위’ kt는 KBO 최고 에이스 에릭 페디를 앞세운 ‘4위’ NC를 무너트리며 8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kt는 2연승과 함께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3연전 중 최소 2승)로 장식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시즌 53승 2무 45패. 2연패에 빠진 4위 NC는 50승 1무 46패가 되면서 kt에 2게임 차이로 밀리게 됐다.

이로써 kt는 지난달 11~13일 고척 키움전부터 무려 8연속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kt는 해당 기간 23경기에서 19승 4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kt는 팀의 5선발 배제성을 앞세웠고, NC는 이번 시즌 15승에 빛나는 에이스 페디를 내세웠다. 결과는 예상을 뒤엎고 배제성의 승리였다. 배제성은 6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6승(6패)째를 수확했다. 그는 볼넷을 7개나 주면서 제구력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을 보이면서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NC 선발 페디는 5이닝 동안 6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4패(15승)째를 기록했다.

 

SSG는 이날 ‘에이스’ 김광현의 역투 속에 삼성에 4-0으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묶으며 승리에 앞장섰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를 6-1로 제압했다. 7위 롯데는 6위 KIA와 격차를 1.5게임으로 좁혔다. 한화는 두산과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하며 5연패 이후 2연승을 거둬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1위‘ LG는 최하위인 키움을 17-8로 대파하면서 5연승을 달렸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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