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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티뮤지엄·북촌 티하우스… ‘오감만족 茶茶일상’ 실현 [연중기획-K브랜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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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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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이 보유한 세 개의 차밭 중 서광차밭에 자리 잡고 있는 티뮤지엄은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만든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이다. 유기농 차밭의 경관이 특징인 티뮤지엄은 2001년 개관 이후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지난 5월 리뉴얼 오픈한 제주 티뮤지엄은 녹차밭 안의 매장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했다. 차밭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기는 공간과 티뮤지엄만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와 메뉴도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 내부 모습. 아모레퍼시픽 제공

리뉴얼에는 ‘매스 스터디스(MASS STUDIES)’의 조민석 건축가가 함께해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에 중점을 뒀다. 찻잔을 모티브로 한 기존 본동은 그 특징이 잘 드러나도록 천장과 벽면의 부차적 구조물을 걷어내고 자연광이 풍부하게 들어올 수 있게 했다. 외부로 난 창을 통해 녹차밭과 곶자왈 숲을 조망하도록 했으며, 옥외 공간에는 데크를 설치해 내외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로스터리 존’에서는 차 생산 과정과 재배지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찻잎을 덖어 차로 생산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갓 만들어진 차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상품 존’에는 티뮤지엄 방문을 기념할 굿즈가 준비되어 있으며, 추억을 기록할 포토 부스도 마련했다.

서울에 위치한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은 삶 속의 차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감각과 취향을 담아냈다. 차의 맛뿐 아니라 오감으로 차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소비의 공간들로 구성돼 있다. 1960년대의 양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은 옛것을 지키는 것과 동시에 오설록의 취향과 개성을 담아 감성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1층에는 오설록의 제품들과 잎차를 소분해 구매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티 라이프를 제안하는 공간인 ‘차향의 방(Tea Atelier)’이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오설록의 전용 다구에 제주 화산암반수로 정성껏 우려낸 차와 북촌의 시그니처 티푸드를 만날 수 있는 찻마루(Tea Lounge)가 있다. 3층에는 가회다실(Tea Room)이라는 프라이빗한 티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국내 정상급 바텐더들과 협업한 논 알코올 티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는 바설록(Bar Sulloc)이 있어 차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월 새단장한 티하우스 현대미술관점도 인기다. ‘바라보다’ 콘셉트로 진행된 리뉴얼 작업은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의 풍경을 그대로 담아 미술관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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