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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비싸 다른 음료 구매한 적 있어”

입력 : 2023-08-01 09:00:00 수정 : 2023-07-31 15:35:57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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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절반가량 "현 우윳값에도 부담"

낙농진흥회가 오는 10월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당 88원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흰 우유 1리터 가격이 3,0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메타베이 응답자 절반가량은 현 우윳값에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흰 우유 1리터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800~2,900원이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우유 관련 설문조사 진행했으며,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응답했다.

 

첫 번째로 ‘비싼 가격 때문에 우유 대신 다른 음료를 구매해 본 적이 있습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예’가 48.8% ‘아니오’는 51.2%로 나타났다.

 

이어 ‘비싼 가격 때문에 흰 우유 대신 멸균 우유를 구매해 본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 ‘예’가 65.8%로 ‘아니오’의 34.2%를 앞섰다.

 

또 ’10년 전과 비교해 우유 먹는 빈도가 달라졌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줄었다’가 61.2%로 나타났으며 ‘늘었다’는 21.8% ‘똑같다’ 17% 순으로 나타났다.

 

‘우유를 마시는 횟수가 줄었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답변은 ‘가격이 비싸서’ 42.5% ‘다른 음료가 많아서’ 42.5% ‘맛이 없어서’ 13.6% ‘판매하는 곳 찾기가 어려워서’ 1.4% 순이다.

 

응답자들의 53.1%는 ‘가장 선호하는 우유’로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서울우유’를 꼽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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