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 기업 유치에 속도를 낸다.
고양시는 최근 고양경제자유구역 일산테크노밸리 기업 투자유치 활동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다.
25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26만평 규모로 추진 중인 도시 개발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 기반이 조성된다.
고양시는 내년 하반기 토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일산테크노밸리 용지 공급을 앞둔 상황에서 고양시는 12월까지 갈렙앤컴퍼니와 함께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기업유치단(단장 이정형 제2부시장)을 발족하고 입주의향 기업과 지속적으로 접촉 중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 산업기반을 다지기 위해 전략적 육성 기업을 100개 이상 발굴하고 30개 이상의 선도기업을 집중 상담해 투자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송동근 기자 sd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