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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센터백 쿨리발리, 알 힐랄로 이적…이제 ‘장현수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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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26 11:09:41 수정 : 2023-06-26 11: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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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 구단 알 힐랄과 계약을 체결한 뒤 알 힐랄 관계자와 악수하는 칼리두 쿨리발리(왼쪽). 칼리두 쿨리발리 인스타그램 캡처

 

첼시의 중앙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32·세네갈)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힐랄로 이적했다.

 

25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는 쿨리발리가 팀을 떠나 알 힐랄로 이적하게 됐다고 밝혔다.

 

첼시는 “그동안 쿨리발리가 첼시에서 보여준 모습들에 고마움을 표한다”며 “앞으로 펼쳐질 그의 새로운 행보를 응원한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쿨리발리는 지난해 7월 나폴리(세리에 A)를 떠나 이적료 4000만 유로(약 567억)를 기록하며 첼시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22~23시즌 리그를 비롯해 컵대회 등에서 총 32경기에 나섰다. 세네갈 국가대표로는 A매치 71경기에 출전했다.

 

쿨리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던 건 영광스러운 일이었다”며 “지난 시즌에는 우리가 원하던 모습을 보이지 못했지만, 팬들을 비롯해 모든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쿨리발리가 새롭게 둥지를 튼 알 힐랄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32)가 뛰고 있다. 장현수는 2019년 7월 알 힐랄에 입단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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