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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 타세요” 곽튜브·빠니보틀이 들은 기사 말에…누리꾼 “지역 이미지 실추”

입력 : 2023-06-23 17:42:19 수정 : 2023-06-23 17: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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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31·사진 왼쪽)와 ‘빠니보틀’(박재한·36·〃오른쪽) /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타지에서 온 승객에게 “다음에는 개인택시를 이용하라”는 지역 택시기사의 권유에 누리꾼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 22일 ‘곽튜브’ 채널에는 ‘두 남자의 초호화 크루즈 여행기'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여행 유튜버로 구독자 158만명과 177만명을 각각 보유한 ‘곽튜브’(곽준빈·31)와 ‘빠니보틀’(박재한·36)이 목포에서 제주도로 가기 위해 여객선을 타야 하는 장면이 있었다.

 

두 사람은 목포역 앞에 서 있던 택시에 탑승해 목포 여객터미널까지 가달라고 했다.

 

기사는 “제주도에 가려고요?”라고 물은 뒤 “개인택시 타세요, 다음부터는 개인택시 타쇼”라고 말했다.

 

곽튜브가 “네?”라고 되묻자 기사는 “개인택시 타시라고, 개인택시”라고 말하면서 “영업용 타지 말고, 개인택시 타면 차도 좋고, 차도 크다”고 재차 강조했다.

 

곽튜브가 “(출발지에서 도착지가) 가까워서요? 멀리 가면 좋은데?”라고 하자 기사는 “개인택시들은 자기가 벌어서 자기가 쓰면 된다”고 맞장구쳤다.

 

곽튜브는 “이해했다. 시간이 급해서 그랬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후 목적지까지 세 사람은 훈훈하게 갔지만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목포 이미지 실추다”, “택시기사가 불친절하다고 욕먹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어차피 외지인이라 두 번은 안 볼 텐데 저렇게 계속 얘기하는 거 보는 입장으로서도 좀 그렇다” 등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유튜브 채널 곽튜브 갈무리


정경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nori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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