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재(59·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임 사장이 19일 취임했다.
이 사장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이 사장은 취임식에서 ‘창의적 선도 전략’을 밝혔다.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포스트 코로나 등 경영환경의 변화로 현재 인천공항은 대전환의 길목에 서 있다”며 “‘누가 공항의 미래를 묻거든 인천공항을 보라’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은 세계 1등 공항을 넘어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가는 공항산업의 창의적인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또 △국민과 여객을 위한 공항 안전망 구축 △스마트 서비스 기반 독보적 가치 창출 △글로벌 융복합 메가허브 도약 △국가·지역·구성원 상생발전의 네 가지 경영철학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고객의 소리를 듣고 임직원들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합심함으로써 인천공항을 국민의 신뢰 속에서 전 세계 공항을 선도해나가는 초일류 공항으로 도약 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취임식 직후 곧바로 공항 운영현장을 찾아 경비보안 현장 및 공항운영 정상화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사장 취임으로 항공수요 회복기에 대응한 공항운영 정상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글로벌 초일류 공항 도약을 위한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신임 이 사장은 민선3,4기 인천 서구청장을 역임했으며 18∼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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