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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임 "아들이 돈 급할 때만 찾아…결국 멀어졌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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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15 16:34:45 수정 : 2023-06-15 16: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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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화면 갈무리

 

가수 김용임이 "아들이 돈이 필요할 때만 엄마를 찾는다"며 서운했던 점을 토로했다.

 

17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김용임은 "아들과 사이가 소원해진 시기에 아들이 아이를 가져 집을 구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들이) '엄마, 내가 아무리 집을 구하려고 해도 도저히 이 돈 갖고는 안 되겠어'라고 하더라. 내가 마음이 약해서 도와줬다. 그런데 아들이 모자란다고 하더라. 그래서 돈을 더 보태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럴 때만 엄마인가' 싶었다. 하지만 그때 잠깐 얘기하고 그 다음부터는 또 대화의 문을 닫아버리더라. 내가 '오해를 풀게 서로 얘기하자'고 했는데, 대화가 잘 안됐다. 그래서 제 마음이 더 닫히게 됐고, 그런 일이 반복되니까 더 멀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MC 박수홍은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자녀가 정신적 경제적으로 독립했다면 어떻게 하든 존중해 줘야겠지만, 물질이 들어가면 그게 안된다. 손주를 볼모로 삼은 거다"라고 했다.

 

이에 김용임은 "손자 손녀가 무기"라고 답했고, 함익병은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말이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지훈 변호사는 "아무리 가족이고 좋은 마음으로 준다고 하더라도, 금전적인 지원을 할 때는 차용증을 쓰셔야 한다. 나중에 매우 큰 법률 분쟁이 생길 수 있다"며 "상대에게 책임감을 줄 수 있다. 부모와 자식 사이더라도 상대가 이게 명백한 법률 행위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고 서로가 의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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