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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 이수날 “1살 어린 권창훈 갑자기 반말…그거에 심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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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6-15 13:21:34 수정 : 2023-06-15 13:21:34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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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날 유튜브 채널 캡처

 

축구선수 권창훈(29·김천 상무)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한 축구 유튜버 이수날(30·본명 정이수)이 연애 비화를 공개했다.

 

이수날은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이수날’ 라이브 방송에서 들뜬 말투로 “권창훈과 결혼을 하게 됐다”며 “결혼일은 내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선수인 부카요 사카(아스널)의 등번호에 맞춘 7월 7일”이라고 밝혔다.

 

권창훈과의 만남 과정을 설명하던 이수날은 ‘누나한테 반말하는 남자’라는 댓글을 보자 “이 썰을 하나 풀어야겠다”고 운을 뗐다.

 

이수날은 “권창훈이 처음에는 엄청 극존칭을 쓰더라. (메시지 대화에서) ‘이수님 잠은 잘 주무셨어요’, ‘식사는 잡수셨어요’라고 했다”면서 “그러길래 ‘아 창훈 선수, 말씀 편하게 하세요’라고 답했더니 ‘어 알겠어 이수야’ 그러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바로 반말을 해 너무 당황했다. 그 때 권창훈이 독일(프라이부르크)에 있었을때라 존댓말 개념이 없다고 생각했었다”며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한국에서 초, 중, 고등학교를 다니고 수원에서도 뛰었잖냐”고 떠올렸다.

 

이수날은 “그 대화에서 당황을 해 ‘네’라고 하니까 ‘너도 말 편하게 해’ 하더라”라고 말하며 즐겁게 웃었다.

 

이야기를 듣던 팬이 ‘반말에 심쿵 당한 것’이라고 댓글을 달자 이수날은 “맞다. 지나고 보니 나도 모르게 당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끝으로 이수날은 “다음 방송에서는 권창훈을 직접 데려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겠다”며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쑥스러워 말은 잘 못하겠지만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따듯한 응원을 평생 기억하겠다“고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수날은 2021년 8월 권창훈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혼인식까지 치르게 됐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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