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줄리엔 강(41∙위 사진 왼쪽)과 유튜버 제이제이(39∙본명 박지은) 커플이 열애 공개 후 받은 악플에 대해 고백했다.
제이제이는 개인 유튜브 채널 ‘TMI 지은’을 통해 줄리엔 강과 열애 공개 후 받은 악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제이제이는 “연애를 공개하면서 사람들의 리액션이 없을거라고는 생각 안했다. 너무 많은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라는 것이 부담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내가 그런 것들을 잘 핸들링하고 견딜 수 있는 사람인가를 생각했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예스를 했다. 하지만 막상 겪어 보니까 그냥 쉽게 웃어넘길 일을 아니더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이제이는 ‘줄리엔 강이 미치지 않고서야 왜 저렇게 나이 많고 왜 저런 여자랑 만나지?’, ‘줄리엔 강 정도 외모, 피지컬 수준이면 세상 존예들 다 만나고 다닐 수 있을텐데 하필’ 등 그간 받았던 악플을 소개했다.
이날 함께 영상에 출연한 줄리엔 강은 “너는 내 취향이다. 나는 진짜 한국 남자랑 취향이 좀 다르다”면서 “나는 좀 더 외국 스타일이다. 하지만 한국 여자의 성격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줄리엔 강은 “내가 흥분하면 네가 나를 진정시켜준다. 그거는 진짜 최고다”라며 “남자는 애인에게 원하는 것은 사랑, 웃음 그리고 평화다. 이건 어려운 건데, 너는 싸우고 고집이 세지 않다”며 “그래서 내가 더 열심히 하고 더 노력하고 싶다. 네가 나를 존중해주니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악플에 대해서는 “진짜 조그만 사람이다. 당연히 100명 중에 한 명이 다른 방향으로 나쁘게 얘기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함께 있으면 어떤 일이라도 생존할 수 있다. 괜찮다”고 다독였다.
한편 제이제이는 지난달 유튜브를 통해 줄리엔 강과 열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알고 지낸지 3년 됐다. 서로 담백한 사이였는데,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며 이달 줄리엔 강 고향 캐나다에 함께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