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위치도 요리처럼, 피크닉에서 즐기는 미식체험

뜨거운 태양과 높아진 기온이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 엔데믹과 함께 일몰 시간이 8시 이후로 늦어지며, 퇴근 후 도심 속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가볍게 떠난 피크닉에서 푸짐하게 먹기 좋은 샌드위치 3종을 소개한다.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퀴즈노스는 원플레이트 형식에 한 끼 해결이 가능한 ‘밀박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샐러드, 웨지감자, 샌드위치 3가지로 구성된 밀박스는 영양가 있는 구성으로 야외에서도 알찬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샌드위치는 퀴즈노스의 인기 메뉴인 트레디셔널, 햄&치즈, 치킨 까르보나라, 더블 치즈 스테이크 4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파리바게뜨는 피크닉 시즌을 겨냥하며 ‘파바 피크닉 박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파리바게뜨의 인기 샌드위치 메뉴인 ‘건강한 토종 효모빵 햄&에그 샌드위치’를 비롯해 디저트 2종, 음료 2잔이 포함되어 있어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가벼운 메뉴를 원한다면, 스타벅스의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를 추천한다. 건강 잡곡 식빵에 단호박, 달걀, 토마토, 치즈 등을 넣은 해당 샌드위치는 별도로 따뜻하게 데우지 않아도 되는 콜드 샌드위치기 때문에, 피크닉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맛있는 한 끼를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며, 샌드위치 메뉴도 세분화되고 있다.”며, “해가 길어지면서, 밖에서 활동 가능한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앞으로도 야외에서 맛있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메뉴가 계속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