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가 2021년 그래미상 공연에서 입었던 의상을 실제로 볼 수 있다.

이랜드그룹은 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맞아 13∼25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 1층에서 무대 의상을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의상은 방탄소년단이 2021년 3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진행된 제 63회 그래미상 시상식 축하 무대에서 입었던 옷이다.
63회 그래미상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분, 올해의 앨범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다.
이랜드는 지난해 1월 미국의 자선 경매에 나온 해당 의상을 낙찰받아 소장해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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