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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교 운동장 8곳 평일 저녁·주말 개방

입력 : 2023-06-12 01:17:42 수정 : 2023-06-12 01:17:41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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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고 등 개방학교에 3억7000만원 지원

서울 강남구는 평일 저녁과 주말에 주민들이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는 ‘강남개방학교’를 8곳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주민, 학생, 학교 모두를 위한 방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고 신청 학교를 공모했다. 개방학교로 지정되면 학교 운동장을 평일 저녁과 주말에 개방한다. 구는 개방에 따른 인센티브로 노후 시설보수, 전담인력 인건비, 공공요금 납부, 폐쇄회로(CC)TV나 야간조명 설치 등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기존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 대부분은 평일 등교시간 직전과 하교시간 직후(일몰 전) 1∼2시간 정도 개방해 왔다. 구는 이번 개방학교 선정 시 권역별 주민체육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곳, 일반주민 대상 평일 야간 개방을 최우선 기준으로 뒀다.

최종 선정된 8개 학교는 △신사중 △압구정중·고 △진선여중·고 △대모초 △수도공고 △경기고이다. 구는 8개 학교에 총 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개방학교는 최소 2년간 운영하며 초등학교는 평일 오후 8시, 중·고등학교는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구윤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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