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심신(55)의 딸 심혜원(19)이 걸그룹 ‘키스 오브 라이프’로 데뷔한다.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키스 오브 라이프 멤버 벨이 심신의 딸이 맞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S2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30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벨의 프로필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키스 오브 라이프는 4인조 걸그룹으로, 내달 데뷔를 앞두고 있다.
소속사 측은 “벨은 매력적인 음색과 가창력이 뛰어난 멤버로, 팀 내 보컬 포지션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벨은 정식 데뷔 전부터 싱어송라이터로도 이름을 알렸다. 그룹 르세라핌 ‘언포기븐’(UNFORGIVEN)의 작곡가, 작사진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도 입증했다.

벨의 데뷔 소식이 알려지자 어린 시절 심신과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과거도 재조명 받고 있다.
벨은 2012년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한편 심신은 1990년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데뷔해 ‘오직 하나뿐인 그대’, ‘아프다’, ‘그림자’ 등의 히트곡을 내며 인기를 얻었다. 1995년 일반인과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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