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빅나티(BIG Naughty,서동현·20)가 공연 중 무대를 뛰쳐나가 여자친구에게 스킨십을 해 빈축을 사고 있다.
빅나티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톤앤뮤직 페스티벌 2023’ 무대에 올랐다. 빅나티는 자신의 곡 ‘낭만교향곡’, ‘조커(Joker)’ 등과 함께 미공개 곡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던 빅나티가 돌연 무대 밖으로 뛰쳐나가버린 것. 이후 공개된 목격담에 따르면 빅나티는 백스테이지에 있는 한 여성에게 달려가 뽀뽀를 했다. 이 여성은 빅나티의 여자친구로 알려졌다.
공연 후 빅나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공연을 관람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잇따랐다. 이들은 “이건 사랑이 아냐 이건 낭만이 아니야 그냥 민폐라고 하자”, “돈 받고 노래 부르는 거면 공과 사 구분은 합시다”, “팬들 기만하지 마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빅나티는 Mnet ‘SHOW ME THE MONEY8’에 등장해 자신을 알렸으며, ‘정이라고 하자’, ‘사랑이라 믿었던 것들은’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웹 예능 ‘고막소년단’에 출연하기도 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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