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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스키도 오픈런”…희귀 위스키 구하러 편의점 가는 사람들

입력 : 2023-05-26 09:14:56 수정 : 2023-05-26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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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 등 4개 점포서 ‘위스키 런’ 행사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에서 열린 ‘위스키 런’ 행사를 찾은 시민들이 한정판 위스키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후 1시30분쯤,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챌린지스토어점 앞에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희귀 위스키를 사러 모인 이들로 평일 오후임에도 수십명이 대기를 이어갔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챌린지스토어점 뿐 아니라 소공점, 더스티븐청담점, 도선카페점 등 총 4개 점포에서 한정판 위스키를 공수해 판매하는 ‘위스키 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가 인기 주류로 급부상하며 품절 대란에 이어 리셀러까지 등장하고 있다. 위스키 수요가 늘어나며 각종 유통 채널에서도 물량 확보는 물론 접근성 있는 판매 루트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 시작 시간이 가까워오자 5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회사에 연차까지 쓰고 왔다는 전모씨는 “오전 11시부터 줄을 섰다”며 “야마자키를 사고 싶었는데 눈앞에서 품절돼 아쉽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총 8가지 한정판 위스키를 약 2000병 공수해 판매했다. 최근 품귀로 리셀가가 치솟고 있는 ‘야마자키12년’, ‘히비키 하모니’ 등 일본 위스키 3종과 편의점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발베니 16년 프렌치오크’ 등도 준비했다. 통관을 통과한 지 이틀 만에 국내 처음 풀린 ‘글렌알라키 10cs’의 신상 위스키 ‘배치9’도 이목을 끌었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이번 위스키 런 행사를 통해 몇 달간 심혈을 기울여 국내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희귀 위스키를 다양하게 준비해 선보였다”며 “이제는 편의점에서 다양한 위스키를 보다 신속하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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