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은 24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경북지역 해양수산 관련 5개 지자체(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와 개별 개최로 진행하고 있다.
![](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3/05/25/20230525525142.jpg)
이날 협의회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의 관내 주요 추진사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울릉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현안 사항 중 비중 있는 사업을 현장 위주로 상호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집중논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울릉도 항만시설의 효율적 관리 및 여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항에 대한 협의가 있었다.
울릉군은 울릉(사동)항 3단계(크루즈항)건설을 비롯 도동항 방파제 연장사업 변경과 독도(서도) 유지보수 공사, 울릉(사동)항 내 여객편의 및 복합물류센터건립 등 7개의 현안 사항에 대해 건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김상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은 “지자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해양수산 관련 현안의 조속한 해결 및 정책 성과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규율 울릉군 부군수는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울릉군은 많은 업무들이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양 기관 간 상호 우호적인 입장에서 협력자로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화와 협조로 당면 현안사항들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