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지적장애 여중생을 집단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초등학교 교사에게 결국 면직 결정이 내려졌다.
25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 중인 A교사의 면직을 결정했다.
A교사는 인터넷에서 자신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자 이달 중순쯤 면직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면직 처분은 오는 30일 오전 0시를 기해 적용된다.
다만 A교사는 최근 언론에 자신에 관한 의혹이 보도된 직후 업무에서 배제돼 현재 학생들과는 접촉할 수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지적장애 미성년자 강간범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자신을 이른바 ‘대전 지적 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의 지인이라고 소개하면서 11년 전 발생한 사건을 보도한 기사와 판결문을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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