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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김주애, 이번엔 ‘장녀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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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5 12:33:11 수정 : 2023-05-25 12: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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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차녀로 알려져 있던 김주애가 장녀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장녀일 경우 일각의 ‘후계자설’에 조금 더 힘이 실릴 수 있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24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스위스 유학 시절 단짝 친구였던 조아오 미카엘로가 ‘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딸에 관해서는 들었지만, 아들에 대해서는 전혀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받아 평양을 방문했던 조아오 미카엘로. RFA제공

RFA에 따르면 미카엘로는 김 위원장이 1998∼2000년 스위스 베른 유학 시절 절친한 친구로, 현재 스위스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다. 김정은 체제가 시작된 초기인 2012년7월과 2013년 4월, 두차례 김 위원장 초대로 평양을 방문했다. RFA는 그를 23일 전화 인터뷰했다.

 

미카엘로는 첫 방북때인 2012년 김 위원장으로부터 아내가 임신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고 했다. 이듬해 2013년 방북땐 리설주 여사를 만나지 못했고, 딸을 낳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RFA는 비슷한 시기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난 다른 서방의 한 인사도 “김 위원장으로부터 아들에 관해서는 한 마디도 들어보지 못 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청한 이 인사는 김 위원장이 딸 주애에 대해서만 자주 언급하고 아들은 한번도 언급되지 않았다고 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정찰위성 발사준비위원회 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자녀에 대해 우리 정부는 정보당국 판단을 토대로 2010년생 아들, 2013년생 딸, 성별을 알 수 없는 2017년생 총 셋으로 추정해왔다. 그러다 최근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한 발 물러선 상태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론 아들이 없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장남 존재설은 국가정보원이 2010년대 초 북한으로 남아용 고급 장난감이 대량으로 수입된 정황을 파악하고 대북소식통을 통해 알아낸 정보 등에 근거했다. 한 정부소식통은 이와 관련 “당시 정보의 원천 자체에 대한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올해 들어 판단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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