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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선택 시도’ 신창원, 의식 회복 후 교도소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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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05-25 10:19:11 수정 : 2023-05-25 1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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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신창원(56). 뉴시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무기수 신창원(56)이 교도소에서 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교도소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신씨는 지난 24일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대전교도소로 환소했다.

 

신씨는 지난 21일 오후 8시께 대전교도소 안 자신의 감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다. 이때 당직을 서던 교도소 직원이 그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의식을 회복한 신씨는 이후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옮겨져 치료 받았다. 당시 그는 침대에 손발이 묶인 채로 치료를 받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무장한 교도관들이 입원실 주위를 지켰다.

 

대전교도소 측은 신씨를 상대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게 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씨는 1989년 강도치사죄로 무기징역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그는 복역 8년째인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해 약 2년6개월간 종적을 감춰 ‘희대의 탈옥수’라는 호칭을 얻었다.

 

신씨는 지난 2011년에도 경북 북부교도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그때도 순찰 중이던 근무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호송됐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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