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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경기관광축제 선정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 27∼28일 젊음이 통한다

입력 : 2023-05-25 08:45:52 수정 : 2023-05-25 08: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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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축제에 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김포의 대표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한 ‘2023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27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5월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행사는 28일까지 이틀 간 푸른 하늘과 물길을 무대로 고촌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7회를 맞는 올해 수상자전거, 카약, 체험선 등을 즐기는 레저체험을 비롯해 환경 골든벨,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문화 체험부스 및 콘서트 같은 풍성한 프로그램과 만날 수 있다. 가족과 연인·친구가 함께 야외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28일 개최되는 ‘덕레이싱’이 단연 두드러진다. 국내에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이미 미국과 영국 등 해외에서는 잘 알려졌다. 특정 시간에 많은 장난감 오리를 물 위에 띄워 자연스러운 유속으로 결승점까지 닿도록 하는 방식이다. 시는 대형 기중기까지 동원해 5000마리 오리 인형을 아라뱃길 위에 한데 풀려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상태다.

 

한낮의 햇빛에 비쳐 반짝이는 잔물결은 아라마린페스티벌의 백미가 될 전망이다. 사전·당일 신청자 모두 운영본부에서 노란 오리를 받아 이름이나 숫자, 닉네임, 간단한 그림까지 자신만의 표식으로 꾸며 제출하는 것만으로 출전 준비는 모두 끝난다. 행사 뒤 희망하는 시민에 한해 인형을 돌려줄 계획이다. 이날을 오래 기념하고 재활용과 환경도 고려한 아이디어다.

 

50m 이내 코스에서 벌이는 레이싱은 현장에 설치된 대형화면을 통해 생중계된다. 순위권에 드는 오리의 주인에게는 호텔 숙박권 등의 푸짐한 선물이 주어진다. 시 관광진흥과 측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는 만큼 소중한 사람들과 손을 맞잡고 방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이 같은 유쾌한 이벤트가 열릴 수 있었던 게 해양레저시설 아라마리나 입지적 특성과 한층 젊어진 지역 구성원들의 호응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낸 것으로 봤다. 지난 2월 ‘50만 대도시’로 승격된 김포에는 현재 30∼50대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는 김포가 아이 돌보기 좋은 여건으로 평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살기 좋고, 재미있으면서 통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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